술먹고 토할때 피 나는 원인 및 증상

건강 2020. 8. 20. 10:38 Posted by 싱글콤보TheLove

 

여름은 여름인가 봅니다. 매미소리가 우렁차네요. 한번은 귀가 찢어질것 같이 매미울음소리가 커서 찾아보니 창문 방충망에 붙어서 울고있더라구요;;; 와…목청이 엄청 우렁차네요.ㅋㅋ 쫒아내긴 했지만 꿀발라 놨는지 간혹 찾아오시는 매미님 덕분에 한번씩 놀라곤 합니다.

 

오래간만에 친구를 만났습니다. 어릴적부터 함께 한 친구지만 이제는 서로의 가정과 직장등으로 바쁘다보니 1년에 한번 보기가 어렵네요. 그래도 오래간만에 만났지만 어제 만났것처럼 반가웠습니다. 다행히 별다른 일 없이 잘지내고 있어 한결 마음이 가벼운 하루였습니다.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꼭 참석할 수 밖에 없는 술자리가 발생하게 되죠. 과음은 좋지 않지만 분위기에, 사람에 휩쓸려 한 잔, 두 잔 넘기게 됩니다.

 

 이렇게 자신도 모르게 과음하게 되면 다음 날 참 많이 힘드시죠? 그래서 종종 술을 많이 드셨다 싶으실 때 일부러 구토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일부로 구토하셨던, 과음으로 인해 다음 날 어쩔 수 없이 구토를 하셨던, 토할 때 피가 섞여 나와 당황하셨던 경우가 있으실 겁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술먹고 토할 때 피 나는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술먹고 토할때 피 나오는 이유

 

술을 먹으면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위의 거부반응과 경련 또는 수축 등으로 토할 수가 있는데요. 술을 먹고 구토를 했는데 피가 섞여 나왔다면 말로리-와이스증후군(Mallory-Weisssyndrome)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말로리-와이스증후군은 식도하단에서 위에 걸친 장축방향의 점막의 열창으로 다량의 출혈을 동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원인은 구토, 내압항진, 기침 등으로 음주자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술먹고 갑작스럽게 구토할 때 식도 하부의 점막이 찢어지면서 출혈되어 피가 섞여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현상은 음주 후 구토할 때 가장 흔하게 생기는데, 주로 식도의 하부와 위식도 연결 부위가 찢어지면서 출혈이 되는 현상입니다.

 

그리고 음주로 인해 속이 거북하여 구토하였고, 거기에 피가 나왔다면 그 다음날 대변을 볼 시 변의 색깔이 검은색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유는 구토할 때 배출되지 못한 피가 소장과 대장을 거치면서 위산과 세균에 의해 검은색으로 변화되어 대변에 섞였기 때문에 대변색이 검게 되는 것입니다.

 

술먹고 구토할 때 식도의 하부 점막이나 위식도 연결 부위가 찢겨져 피가 나오는 현상인 말로리-와이스증후군의 경우 약 95%는 저절로 치료되지만 간혹 출혈이 심해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한편 음주 후 구토할 때 혈액이 섞여 나오지 않았지만 그 후 며칠 동안 계속 헛구역질이 난다면 간이나 위에 이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간기능 검사와 위장관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으며 당분간은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음주와 관계없이 평소 구토를 자주하는 분들 중에서 위와 가슴에 통증이 있거나, 구토물에 피가 섞여 있거나, 평소 무력감이나 현기증을 자주 느끼거나, 소변량이 줄었거나, 임신이 의심되거나, 당뇨로 인슐린을 사용하는 경우 건강에 위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신속히 병원 검사가 필요하니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시어 증상을 설명한 후 처방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 중 하나가 자신이 내뱉은 '괜찮다, 괜찮아요.'라는 말에 갇혀 괜찮지 않은 상태가 되어버리는 것이죠.

사실 저도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사회에서 원하는 모습을 갖추기 위해 억지로 웃었고, 억지로 싫어도 좋다고 말했고, 억지로 열심히 했었죠. 퇴근 후 보던 TV 프로그램에 나오는 이들의 모습을 보고 마치 나를 보는 것 같아서 울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떼쓰지 않고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할 때 나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건 나 스스로에게 소홀하고 홀대했던 것이었습니다.


불안과 떨어져 지내려 했었고 그것이 오히려 저의 족쇄가 되었죠. 지금은 오히려 불안과 가깝게 지내고 자신을 홀대하지 않습니다. 생각해보면 좋은 성취는 오히려 긴장을 풀었을 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세상 일이라는 게 힘을 많이 준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힘을 빼야 할 때가 더 많은 거 같습니다.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여러분들에게 보다 유익한 정보가 되었기를 소망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항상 내세워지는 모습이 젊음의 전부는 아니다."
-라와나 블랙웰-